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존 시나/평가 (문단 편집) == [[경기력(프로레슬링)|경기력]] == [[프로레슬링]]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하는 레전드치고는 잘 하는 편까지는 아니고, 상대빨을 너무 심하게 탄다. 그래서 기술을 구사할 때 어떻게든 폼을 내려는 기색이 많이 보인다. 일단 그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를 요약하자면 언더독 이미지를 완전히 버린 후 본인 스스로가 탑독임을 인정하고 최상급 워커들과 대립하기 시작한 '''2015년 전후'''로 완전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2015년 전까진 경기에서 이기든 패배하든 You can't Wrestle 소리를 들을정도로 매니아들에게 미움을 받았지만[* 물론 2015년 이전에도 [[CM 펑크]]와의 경기들은 하나같이 명경기를 뽑아 내는 등 상대빨이 있긴 했어도 1년에 몇 번정도는 좋은 경기를 뽑아냈었다.] [[AJ 스타일스]], [[케빈 오웬스]], [[대니얼 브라이언]]과의 대립 및 후배 레슬러들을 위한 US 오픈 챌린지 등을 치루면서 경기력에 대한 평가가 매우 크게 상승하였다.[* CM 펑크와의 대립을 통해서도 명경기를 아주 많이 양산하긴 했었지만 2011년은 시나에 대한 매니아들의 혐오가 최고치를 찍었던 시점이기도 하고 2015년 이후와 비교했을 때 경기 운영이 매우 좋은 편은 아니었다.] 심지어 우스갯소리로 '''존 '더 레슬러' 시나'''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 이 때를 기점으로 관중들의 John Cena Sucks 챈트가 순수한 혐오의 의미에서 [[커트 앵글]]처럼 존중의 의미로 바뀐게 느껴질 정도. 특히나 [[로먼 레인즈]]와의 경기들[* [[WWE 노 머시(2017)]], [[WWE 섬머슬램(2021)]]]마저 예전이라면 상상도 못할 존 시나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을 정도이니 그의 단점이었던 상대빨 역시 나중 가서는 크게 희석되었다. 본격적으로 탑페이스로 도약한 2005년 후반[* 메인 도약은 2005년 4월 레슬매니아21에서 챔피언을 먹으면서였지만, 이때의 존 시나는 지금같이 히어로보다는 살짝 악동에 가까운 탑페이스였다. 그렇기에 반칙을 하더라도 아무런 위화감없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환영받았고, 이를 통해 기술 시전 능력이라는 약점을 커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더 마린' 이라는 영화의 주연으로 발탁되고 촬영하기 시작하면서 정정당당한 군인 히어로의 이미지로 점차 변모해나갔고, 반칙을 봉인당하면서 경기력 측면에서 크게 문제가 되었다.]~역반응이 절정이던 2011년까지는 1980년대 수준의 원 패턴 경기로 땜질하는 경우가 많아서 남자 성인 팬들에겐 별로 환영받지 못했다. 거의 15분 동안 일방적으로 두들겨맞다가 갑자기 100%로 회복해서는 숄더블락 2회, 스핀 아웃 파워밤, [[피스트 드롭|파이브 너클 셔플]]에 이은 FU, STF의 5~6단 콤보로 역전하는 경기를 양산했기 때문이다. 현지 남성팬들은 이 대여섯개의 기술밖에 안쓰고도 항상 이긴다는 의미로 [[브렛 하트|"Five Moves of Doom"]]이라고 까기도 했다. 피니셔까지 빌드업하는 국밥(...)같은 기술은 누구에게나 있는 게 당연하지만, --[[로만 레인즈|얘]] 보면 '콤보'가 있기라도 한 거에 감사해야 할 지도-- 시나의 기술들은 딱히 경기력을 어필할 요소도 없으면서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 상대가 누구던 간에 숄더 블락 두 번 당하고는 '''이게 경기 내내 주도권 잡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헤롱거리다 멍청한 펀치를 한 대 날리는 모습은 꽤나 작위적이다. 특히 상대가 경기력이나 커리어로 인정받는 선수라면 좀 깬다 싶을 정도의 연출. 특히 존 시나는 자기가 당하는 장면에선 아무것도 안 하다 갑자기 특유의 콤보를 쓰기 시작하니 문제. 혼자서 매치 메이킹을 해야하는 상대방 입장에선 참 피곤하기도 하고, 특히 과격한 범프까지 해 놓고선 단숨에 주도권을 시나에게 넘겨주는 양상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2010년대에 들어 피셔맨 스플렉스, 플라잉 레그 드롭 불독, 것렌치 슈플렉스, 하프 넬슨 넥브레이커, 스프링보드 스터너 등 점차 경기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늘렸지만 어색하게 시전하곤 한다. 기술 구사는 어색함이 있긴해도 커리어를 쌓아갈수록 눈에 띄게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접수|상대편 기술을 받아주는 능력]]이 이름값에 비해 심하게 떨어진다.''' 이는 기본적인 유연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에 기인하는데, 오죽하면 시나는 역대 프로레슬러 중에서도 뻣뻣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로 언급이 많이 되는편이다. 특히 빅맨이 아니라는 점때문에 더더욱. 여기에서 온 접수능력도 WWE 전체에서 잘쳐줘서 중하위권 수준. 가령, 타격기를 맞더라도 타이밍이나 방향을 맞추지 못해서 일부러 맞는 척하는게 눈에 띈다. 드롭킥을 맞고 날아가거나 점프로 피하는 등 점프를 해야 하는 필요한 상황에서, 한발 점프를 못해서 양발 점프를 한다. 덕분에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이지 못하고 좌우대칭으로 뻣뻣한 움직임을 보여줄 수밖에 없다. || [[파일: 3C46D165-F98A-495C-B446-F2C4008B441F.jpg|width=480]] || || 뼛속까지 [[시네이션]]인 팬덤조차 차마 실드를 못친다는 일명 ㄴ킥(…)[* 사실 이는 좀 안타까운 면이 없잖아 있는데 시나는 원래 데뷔 초창기, 정석적인 형태의 드롭킥을 제대로 시전하였었다. 탑로프에서 미사일 드롭킥도 날릴 정도. 그러나 큰 부상을 겪고 난 뒤 웬만한 접수는 전부 엉덩이로 받아내면서 저런 어설픈 드롭킥이 되어버린 것] || 예외적으로 초크슬램, DDT, 파워 밤 등 몇몇 기술의 접수는 현 로스터들 중에서 접수를 가장 잘하는 축에 속한다. 초크슬램은 들어올리는 높이보다 더 높이 점프하여 접수하는데 존 시나 특유의 영혼이 빠져나가는 듯한 표정 연기와 시너지를 일으켜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며, DDT는 망설임 없이 앞 이마를 링 바닥에 박는 화끈한 접수를 보여준다. 파워밤도 문자 그대로 땅에 쳐박혀서 접수가 좋다는 평가. 심지어 WWE에서 금기에 가까운 파일드라이버 같은 수직낙하기도 곧잘 접수할 정도. 링 사이콜로지를 통한 센스가 필요없이 진짜로 땅에 쳐박혀야하는(...) 기술들은 괜찮은 편. 이런 기술들은 프로레슬링 기술들 중에서도 부상 위험성이 높은 만큼 접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하는데, 경기력 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많이 듣는 존 시나가 정작 난이도가 높은 기술들의 접수를 잘한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youtube(OqvDUFUydcI)]|| || 시나의 유연성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보여주는 춤영상 || 또한, 접수 중에서도 셀링부분에서 약점을 보이는데, 슬렛지해머, 철제 의자, 챔피언 벨트, 철제계단 등으로 공격당하거나 [[로블로]]를 당해도 굴복하지 않는다. 트리플 H를 구급차에 실려보낸 [[랜디 오턴]]의 펀트킥을 맞고도 30초만에 주섬주섬 일어나기도 했다. 공격당할 때는 죽을 것처럼 인상을 쓰면서 고통스러워하다가도 반격을 시작하고 나서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관객을 향해 환하게 웃어보이며 손을 들어보이니 남자 성인팬들은 설득력이 없다며 싫어했다. 특히, 서브미션 기술을 피니시 무브로 쓰는 프로레슬러들의 경우 존 시나의 "Never Give Up" 보정(…)으로 인해 기술이 전혀 통하지 않게 되면서 경기 자체가 긴장감이 떨어지고 과정이 단순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 부분은 프로레슬러로선 매우 큰 약점이다.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뻔하게 보이고, 심지어는 결과까지도 예측가능하기 때문. 이와 비슷하게 존시나가 I QUIT 매치를 할 경우 십중팔구 이긴다는 말이 있기때문에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든 결국은 시나가 이길걸 알기에 전혀 긴장이 되지 않는다.] 물론, 상대의 큰 기술을 얻어맞아도, 금방이면 회복하는 모습이야 절대 포기하지 않는 히어로라는 기믹을 감안하면 그럴수 있다 쳐도, 서브미션 기술의 연계, 타격기를 활용한 상대방의 빌드업을 받아주는 능력이 매우 부족하다. 이게 존 시나가 탑독 경기운영을 하는 탑페이스라면 상관이 없지만, 기본적으로 존시나의 경기방식은 2013년쯤까지는 언더독 스타일에 가까웠기에 이런 셀링 능력이 떨어짐은 곧 '''설득력의 부족으로 이어진다.'''[* 차라리 2014년도 이후의 존시나처럼 탑독형 경기운영 방식도 종종 선보일 수 있었다면 설득력이 완전히 달랐을 것이다.] 말은 언더독이라고 하는데, 집중적으로 공격을 당해도 어느샌가 원기왕성한 상태로 돌아와 무적 콤보를 날려대니 이건 그냥 두들겨 맞아서 게이지 채우다가 AA나 STFU로 승리하는 기계로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서브미션에 보정이 걸리는 것은 선역 원톱 프로레슬러라면 어느 정도는 당연한 것이다. 헐크 호건만 해도 [[서전 슬로터]]나 [[테드 디비아시|밀리언 달러 맨]]처럼 서브미션을 피니시 무브로 사용하는 프로레슬러에 진 적이 거의 없고, [[스티브 오스틴|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은 [[브렛 하트]]와 [[WWF 레슬매니아 13]]에서의 서브미션 경기에서 항복하지 않고 기절해서 패배한 것이 출세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에 대해 레슬매니아 23에서 경기했던 숀 마이클스는 '내가 시나의 무릎을 줄기차게 공격했지만 시나는 셀링없이 금방 회복된 것처럼 경기했다'라는 식으로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787235|대노한 적]]도 있을 정도. 실제로 경기가 끝나고 숀 마이클스는 존 시나가 악수를 청한 것을 신경질적으로 뿌리치고 백스테이지로 돌아갔다. --존시나의 초월적인 회복능력을 감안하면 진짜로 빠르게 회복해서 그런 셀링을 못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파일:external/i.makeagif.com/oPdWZ8.gif|width=300]]|| || '''존 시나의 괴력을 상징하는 명장면.''' || 하지만 존 시나에게는 남들에게 없는 장점이 있는데 바로 힘이 굉장히 좋다는 것이다. 그의 힘은 보디빌딩 관계자들이 '''저 근육량으로 저 힘이 나오는 건 기적과도 같다'''는 평을 내릴만큼 우수한 편이며 실제 순수한 완력으로는 WWE내 탑급이다. 벤치 프레스는 473파운드(약 214kg)를 들며 마크 헨리 외에는 그를 능가하는 프로레슬러가 없고 [[빅 E]]나 [[세자로]] 정도가 그나마 그와 비교될 수 있을 정도다. 존 시나가 마이크웤 능력[* 존시나의 마이크웤 능력과 인기는 워드라이프 초창기시절부터 경험만 조금 더 쌓으면 손댈게 없다는 말까지 나올정도로 완성형이었다는 평가였다.]말고도 본격적으로 메인이벤터감으로 주목을 받은 것 중 하나가 2003년 말에 빅 쇼를 FU[* 現 AA]로 메치고, 몇개월 후 레슬매니아 20에서 빅쇼에게 FU를 2번이나 날리면서 본격적으로 메인급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장기적으로는 탈단한 브록의 자리를 메울 재원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250파운드(약 113kg)도 안되는 존 시나가 설정상 500파운드(약 226kg), 실제로도 440파운드(약 199kg)나 나가는 빅 쇼를 던진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광경이다. 그리고 기본적인 체력도 좋은 편. 또한 존 시나의 원래 경기 운영 자체가 '''[[헐크 호건]]식 파워 레슬링'''에 최적화 되어있다. 애초에 애티튜드 시절부터 [[스티브 오스틴]], [[더 락]] 등 브롤러 스타일을 더 선호해왔던 WWE에서는 파격적인 올드스쿨의 복귀라고도 할 수 있다. WWE 아이콘들 중에는 남성팬들에게 가장 큰 논란을 불러온 존 시나이기는 하지만, 상품성만으로 먹고 사는, 질 낮은 프로레슬링을 하는 프로레슬러라고 일방적으로 폄하하기에는 지나친 부분이 있다. 존 시나는 분명 프로레슬링을 뛰어나게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가 데뷔했을 당시의 WWE의 대세가 [[커트 앵글]]이나 [[크리스 벤와]] 등의 대두로 테크니컬한 프로레슬링이었고, 하필이면 동시대의 라이벌인 [[브록 레스너]]나 [[랜디 오턴]], [[사모아 조]] 등이 명실상부한 [[천재]]들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드 스쿨 프로레슬러로서는 중의 하 정도로 그렇게 못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 존 시나는 [[왼손잡이]] 태생으로 오른손잡이 선수가 많은 프로레슬링에서 오른손잡이에게 유리한 프로레슬링 기술을 왼손잡이가 완벽히 구사하는 데 어색함이나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핸디캡을 안고 있다. 실제로 해머링 등의 주먹공격이나 주특기 중 하나인 [[피스트 드롭|파이브 너클 셔플]]을 오른손/팔로 구사한다. 보디빌더 출신이니 좌우 근육 밸런스까지는 잘 맞춰져 있지만, 왼손잡이의 한계상 오른팔로 쓰는 기술은 동작이 어색해 보이는 한계가 있다. 그래도 존 시나의 경력이 길어지면서 [[랜디 오턴]], [[에지(프로레슬러)|에지]], [[트리플 H]], [[숀 마이클스]] 등 여러 번 대립해본 상대들과는 ~~그들이 존 시나와 레슬링하는 방법을 깨우쳐서~~ 평범한 수준 혹은 그 이상의 퀄리티는 뽑아내는 편이다. 아무리 시나라도 프로레슬링 짬밥은 헛으로 먹은 건 아니기 때문. 특히 [[WWE 브래깅 라이츠(2009)]]에서의 [[랜디 오턴]]과의 경기는 WWE에서 올해의 명경기 후보에 오를 정도로 재미있는 경기였고 [[CM 펑크]]와는 붙을 때마다 명경기를 무수하게 뽑아냈으며 위클리쇼에서까지 데이브 멜처가 4.5성을 주는 명경기를 뽑아냈다. 2011년 들어서는 여러 차례 경기를 치른 [[CM 펑크]]와의 경기에서[* 머니 인 더 뱅크에서는 커리어 처음으로 5성 경기를 뽑아내기도 했다. 물론, 경기 자체만 놓고봤을때 5성급인지는 논란이 있어도 4.25~4.5성은 충분히 받을만한 경기였다는게 중론.]도 나름대로 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미즈(프로레슬러)|미즈]], [[알 트루스]]와의 시합에서는 여느 때와 같은 말도 안 되는 경기를 선보였던 걸 생각하면 존 시나 본인이 재미있는 경기를 주도적으로 만들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존 시나는 경기 내에서 오가는 주도권과는 별개로 경기 운영은 상대방에게 맡기는 경향이 강하다. 이 때 상대방이 숀 마이클스와 같은 레슬링 도사인 경우 이렇게 하면 상대가 주도적으로 경기를 재미있게 꾸리는 과정에서 감점은 안 당하고 맞춰주는 정도는 되니까 경기가 괜찮아지는데, 문제는 '''[[미즈(프로레슬러)|미즈]]''' 같은 선수들을 상대하면서도 경기 운영을 상대에게 맡기니 본인이 감점을 안 당해봤자 상대가 득점을 올릴 능력이 안 되어 사이좋게 0점 받고 끝나는 대참사가 벌어지는 것. 사실 이렇게 받아주는 것조차 못하는 프로레슬러들도 꽤 있기에 전체적인 수준에서 보자면 적어도 2012년 이후의 존 시나는 분명히 평균 정도는 해주는 프로레슬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위상을 가진 프로레슬러로서, 또한 이젠 메인 이벤터로 군림한 시간만 10년이 되어가는 업계의 고참으로서 '''상대가 이끌어주어야만 명경기를 만들 수 있다'''는 부분은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다. 2014년에 들어서는 WWE 네트워크의 개국 이후 RAW와 스맥다운 모두 거의 매회 메인 이벤터들의 PPV급 경기가 펼쳐지고 있고, 존 시나 역시 와이엇 패밀리, 쉴드, 세자로 등과의 경기에서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이나, PPV에서만 보여주던 모션을 구사하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는다. 그리고 스턴트에도 여러번 도전한다. 아이콘으로서 장기간 군림하며 경기 잘하는 상대와의 케미로 데이브 멜처에게서 5성 만점을 받았다. 또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의 경기 탑 10에 존 시나의 이름이 여러번 리스트에 올라갔는데 더 락이나 스티브 오스틴, 심지어는 '''브렛 하트나 커트 앵글보다도 많다(...).''' 동료 선수들에게서는 전반적으로 좋은 평을 듣는다. [[크리스 제리코]]와 [[대니얼 브라이언]]은 존 시나가 가장 경기력이 과소평가된 프로레슬러라고 언급한 적도 있다. 특히 대니얼 브라이언은 존 시나를 꽤 높이 평가하는 편인데, 크리스 제리코의 팟캐스트 방송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재차 존 시나가 팬들의 생각과는 달리 과소평가 받는 프로레슬러라고 발언한 바가 있다. 이 외에도 시나의 셀링을 까던 [[숀 마이클스]] 또한 존 시나가 팬들에게 경기력을 과소평가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언급한다. [[알베르토 델 리오]] 같은 경우엔 2014년에 WWE를 탈단한 이후의 인터뷰에서 '존 시나는 세계 최고의 프로레슬러 중 하나이다. 레슬링 가문에서 태어난 나 또한 그를 인정한다'며 칭찬했다. 스티브 오스틴 같은 경우엔 2008년의 인터뷰에서 '존 시나가 엄청난 테크니션이라고 주장하진 않겠어. 왜냐하면 그건 사실이 아니니까. 하지만 그 녀석이 숀 마이클스와 한 시간에 걸쳐서 경기한 걸 봐. 시나에게 의심을 품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친구는 여전히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WWE 챔피언십의 가치를 지켜내고 있어'라며 긍정적인 코멘트를 남겼고, 커트 앵글 또한 '존 시나가 경기력만 따져봤을 때 열 손가락에 꼽힐 위대한 선수는 아니지만 일을 끝내놓을 줄은 안다. 그리고 엄청나게 인기 있다'면서 긍정적인 코멘트를 남겼다. 2015년 그와 맞붙은 케빈 오웬스도 시나는 환상적인 프로레슬러로 그에 대한 경기력 관련 비난은 온당치 않다며 그것은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라는 말과 함께 시나가 훌륭한 선수임을 인정하지 않는 팬들은 착각 속에 빠져있다고 강조하여 [[http://politicalrap.blog.me/220388675175|그를 편들었다.]] 반면 [[차보 게레로]]가 WWE에서 퇴사한 이후에 트위터로 존 시나의 다른 면들은 다 칭찬해도 그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485806|경기의 주도를 상대에게 내주는 점이 게으르다고]] 비판했고, [[하드코어 할리]]는 존 시나가 숀 마이클스와 1시간 가까이 프로레슬링을 한 것에 대해 스티브 오스틴과는 대조적으로 시나를 가지고 1시간 가까이 경기를 만든 숀이 특출난 것이라고 보았다.[* 다만 차보와 할리는 존 시나가 가장 경기력이 나빴을 때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밌다.] 2010년대에 이르러 경기 잘하는 상대에 맞춰가는 한편 자신의 높아진 위상을 이용해 탑독형 경기운영도 본격적으로 꺼내들기 시작했으며, 피니시 무브를 주고받으며 킥아웃하는 니어 폴의 방식으로 치열한 긴장감을 주어 명경기를 만든다. [[미로(프로레슬러)|루세프]]와의 대립은 그닥 좋은 경기를 뽑아내지 못했지만, 로얄럼블 2015에서 [[브록 레스너]] 및 [[세스 롤린스]]와 가진 트리플 쓰렛 경기는 올해의 경기로 봐도 될 만큼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었다.~~롤린스가 하드캐리하긴 했지만~~ WWE U.S 챔피언 등극 이후로는 매주 오픈 챌린지를 열었는데, 서로 피니시 무브를 킥아웃하는 방식으로 명경기가 아주 많이 나온다. 딘 앰브로스, 스타더스트, 배드 뉴스 바렛과의 3연전에서 'This is awesome!' 챈트가 나올 정도로 피니쉬 무브도 주고받고 하면서 나름 재밌는 경기들을 뽑아내었다. 이후 [[PAC|네빌]]과의 경기는 더 좋은 평을 받았고, 루세프와 대립이 끝난 뒤 케빈 오웬스와 바로 대립을 시작하면서 그와의 PPV 3연전은 엄청난 호평을 받았고, 이후 이어진 세자로와의 경기도 호평 일색이었다. 2015년 상반기동안 있었던 경기 중 WWE 선정 최고의 경기 10개 중에 4개가 그가 뛴 경기였고, 2015년을 마무리할 때도 올해의 WWE 명경기로 존 시나의 경기가 3개나 언급되는 상황이 되었다. 뛰어난 경기력을 가진 선수가 많지만 엔터테이너는 부족한 2010년대의 WWE에서 엔터테인먼트와 경기력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선수가 되었다. 물론, 합을 맞춘 상대방이 죄다 뛰어난 워커고, 그들의 캐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적어도 그런 선수들이 쓸데없이 낭비되지 않고 존 시나같은 거물을 상대로 좋은 경기들을 만들어내며 성장할 기회는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엄청나게~~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스프링보드 스터너를 준필살기로 장착하여 선보인 적 있으며, 2015년엔 케빈 오웬스,[* 케빈 오웬스에겐 한 번에 들어가는 것은 실패해서 오웬스가 뒷걸음질로 로프 반동을 얻어서 접수해줘야 했다.] 세자로를 상대로 '''레그 트랩 선셋플립 파워밤'''을 시전했고[[https://youtu.be/WSNOJdkxsEs|링크]] 이들 중 최강의 경기로 평가받는 7월 6일 경기에서는 [[허리케인라나]]까지 사용했다.[* [[프랑켄 슈타이너]]에 가까울 정도로, 머리를 완전히 찍지는 못했지만 옆으로 틀지 않고 대단히 정확하게 들어갔다. ~~접수를 정확하게 한 세자로의 위엄이다~~] 두 기술 모두 받아주는 선수의 접수가 중요하고 두 상대방 모두 엄청난 선수들이긴 했지만 존 시나의 기술 역시 대단해졌다는 걸 반증한다. ~~시나 미스테리오~~ 2016년 섬머슬램에서 [[AJ 스타일스]]의 카프 크러셔를 STF로 반격한다거나 평소에도 쓰던 레그트랩 선셋플립 파워밤을 그 어느 때보다 깔끔하게 쓴다든지, 드랍킥, 토네이도 DDT를 사용하는 등의 테크니컬한 모습을 보여줘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WWE 로얄럼블(2017)]]에서 펼쳐진 [[AJ 스타일스]]와의 WWE 챔피언쉽 매치에서도 섬머슬램 2016에서처럼 좋은 모습과 피니시 무브 주고받기로 명경기를 만들었다. 데뷔 이후로 2015년 6월 22일까지 치룬 경기 수는 무려 '''1020경기'''다. 존 시나보다 10년 정도 일찍 데뷔해서 존 시나의 2배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활동한 케인이 1515경기를 뛰었으니 장난 아니게 많이 뛴 셈이다. 데이브 멜처가 BEST IN THE WORLD라 칭찬한 태양의 천재아 [[타나하시 히로시]]조차 10년을 굴러서야 지금 위치까지 발전했다. WWE에서 손꼽히는 워커인 [[세스 롤린스]]나 [[세자로]], [[케빈 오웬스]] 등도 WWE 입성이 늦었을 뿐이지 프로레슬링 입문 자체는 존 시나와 비슷하다. 존 시나의 경기력 논란은 WWE가 업계 탑으로 올라가면서 선수 수급을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육성에 의존하기 시작했고, 자연히 옛날 기준으로는 군소 단체에서 한창 기량을 갈고 닦아야 할 [[풋사과]] 시기에 WWE라는 초대형 무대에서 커리어를 보내면서 빚어진 일종의 착시현상이다. 역시 경기력으로 비판받는 [[로만 레인즈]]도 어느 정돈 이 케이스에 해당한다.[* 로만 레인즈 같은 경우에는 경기력 뿐만 아니라 스토리를 이끄는 프로모 능력이나 마이크 스킬, 연기력 등 엔터테이너로서 가져야 할 능력 부재로 인해 엄청난 비난을 계속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각본마저 팬들의 공감을 사지 못한다. 이에 따라 존 시나가 재평가를 더욱 받게 된다. 또 존 시나는 나름대로 --중간에 급격하게 뛰긴 했지만-- 차곡차곡 단계를 밞으며 올라갔으며, 시나가 WWE 메인 쇼에서 활동하던 초창기에 빈스 맥마흔은 시나에게 푸쉬를 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스스로 아이콘의 자리를 차지한 존 시나는 WWE의 금수저인 로만 레인즈랑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존 시나는 순수 근력만으로 그레이트 칼리, 빅 쇼, 마크 헨리와 같은 초중량급 선수들을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로 들어올리는 괴력의 소유자지만 파워하우스를 칭하는 로만 레인즈는 중량급 선수들을 상대로 버티기는커녕 겨우 낑낑대며 들어올릴 수 있는 정도이다.] [[데이브 멜처]]는 프로레슬링 단체의 아이콘을 평가할 때 경기력은 그리 중시하지 않는데, 존 시나가 WWE에서 무적 선역으로 푸쉬를 받던 초창기부터 경기력은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그래서 존 시나가 엔터테인먼트한 요소를 잘 살리는 모습, 팬들과의 커넥션 및 그의 성실함을 높게 평가해 그를 아이콘으로 인정했지만 --일부 사람들이 미즈의 경기력을 과대평가하듯-- 시나의 경기력을 과대평가하는 팬들이나 WWE 해설자들을 비판하는 코멘트를 남기곤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